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오는 주말 250번째 정규 이벤트를 개최한다. 8일(한국시간) 열리는 이번 대회의 장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APEX이며, 최근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관중 없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메인이벤트는 현 여성부 두 체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대 펠리샤 스펜서의 페더급 타이틀매치다. 챔피언 누네스에겐 이 경기가 페더급 첫 방어전이다.
또 비중 있는 경량급 경기가 눈에 띈다. 밴텀급 전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와 5위 하파엘 아순사오가 코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하고, 밴텀급 2위 알저메인 스털링은 4위 코리 샌드하겐과 맞붙는다. 승자는 타이틀에 바짝 다가갈 전망이다. 언더카드에 배정된 4위 주시에르 포미가 대 9위 알렉스 페레즈의 플라이급 경기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에서 UFC 250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 채널 SPOTV ON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서 국내 해설 버전의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SPOTV NOW는 모바일 앱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둘째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경기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