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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강경호…"UFC 한국세 분위기 바꿀 것"

올해 한국인 UFC 파이터들은 늘어났지만 성적은 부진한 편이다. 옥타곤에서 수년째 경쟁 중인 정찬성과 강경호를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패했다. 한국 선수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근래 집중해서 경기를 갖고 있으나 승전보를 듣기 어려웠다. 

현재까지 한국인 파이터들의 올해 총 전적은 2승 6패다. 정찬성과 강경호가 1승씩 거뒀고, 마동현(2패), 최승우(2패), 조성빈(1패), 손진수(1패)가 승리하지 못했다. 그 중 4패가 지난 6월부터 이뤄졌다. 최근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6월 경기한 정찬성의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고, 또 연패를 끊겠다고 했지만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에는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나선다. 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41에 출전해 브랜든 데이비스와 맞선다. 지난 2월 이시하라 테루토를 꺾은 데에 이어 올해 2승을 노린다.

강경호 역시 최근 부진한 한국인 파이터들의 흐름을 바꿔놓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그는 "국내 선수들이 연패하면서 좀 처졌는데, 이번에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 곧 경기를 앞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도록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패한 팀 동료 마동현의 경기가 특히 아쉬웠다. "제대로 다 싸우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같이 운동한 사람으로서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아 다행이다"고 했다.

현재 출전이 확정돼있는 한국 선수는 두 명이다. 박준용과 정다운이 오는 31일 중국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7에 출전해 나란히 데뷔전을 갖는다. UFC의 경우 데뷔전 결과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사활을 걸 전망이다.

UFC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등용문에 도전해 정식 계약을 노리는 선수도 있다. 팀매드 소속의 유상훈은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이하 DWCS)' 시즌3의 문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