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게스탄 태생으로 현재는 프랑스를 대표해 옥타곤에서 경쟁 중인 미들급 파이터 나수르딘 이마보프가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UFC가 11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이마보프는 미들급 7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열린 UFC 루이빌 대회가 적용된 결과다. 이마보프는 메인이벤트에서 4위였던 재러드 캐노니어에게 4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패한 캐노니어는 4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톱5에 진입하며 타이틀 도전 경쟁에 뛰어든 그가 가장 원하는 상대는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다. 승리 후 그는 스트릭랜드와의 재대결을 제안했다. 지난해 1월 당한 판정패를 설욕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트릭랜드는 지난해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올해 초 첫 방어전에서 드리퀴스 뒤 플레시에게 패했다. 이달 초에는 파울로 코스타를 꺾으며 타이틀 탈환 가능성을 열었다.
한편 더스틴 자코비를 꺾고 긴 부진에서 벗어난 라이트헤비급의 도미닉 레예스는 15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P4P 부문의 경우 남성부는 이슬람 마카체프, 여성부는 알렉사 그라소가 여전히 정상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