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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마카체프, 5위로 상승

신흥 강호로 주목받고 있는 이슬람 마카체프가 라이트급의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21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마카체프는 9위에서 4계단을 상승하며 5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주말 열린 UFC on ESPN 26이 적용된 결과다. 마카체프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티아고 모이세스를 상대로 경기를 리드하던 중 4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상대인 모이세스가 14위였던 만큼 큰 폭의 랭킹 상승이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그의 경쟁력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5위에 오른 만큼 마카체프는 이제 타이틀 도전을 위한 경쟁이 가능하다. 그는 다음 상대로 6위 토니 퍼거슨, 7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거론했으며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3위 베닐 다리우시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마카체프는 이 제안에 만족하는 입장을 보였다.

약 5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한 전 챔피언 미샤 테이트는 여성부 밴텀급 8위로 랭킹 진입을 성공했다. 그녀는 마리온 레노와의 대결에서 한 수 위의 그래플링 기량을 선보이며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외에 라이트급의 코너 맥그리거는 라이트급 9위로 추락했으며 안드레 무니즈는 미들급 15위로 랭킹에 진입했다. 

남성부 P4P 1위는 존 존스, 2위는 카마루 우스만이며 여성부는 아만다 누네스가 굳건히 1위를 지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