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의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가 오는 10월 6연승 사냥에 나선다.
자빗은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UFC on ESPN 6에 출전해 켈빈 케이터와 대결한다.
2017년 UFC에 데뷔한 자빗은 지금까지 5승을 거둬들였다. 때로는 킥복서, 때로는 그래플러로 보일 정도로 역대 최고의 웰라운드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보너스에 세 차례 선정됐고, 브랜든 데이비스를 꺾은 슬로에프 스트레치(니바 계열의 하체 관절기)는 대회 보너스에서는 제외됐으나 2018년 UFC 올해의 서브미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월 제레미 스티븐스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5위까지 오른 자빗의 실적을 고려하면 예상 밖의 상대를 만났다고 할 수 있다.
상대인 케이터는 랭킹 11위에 올라 있는 신인으로 2017년 데뷔해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패했고 안드레 필리, 셰인 버고스, 리카르도 라마스 등을 이겼다. 실력 있는 신인이지만 자빗과의 랭킹 차이가 적지 않다. 이기면 단숨에 5위에 근접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도미닉 레예스 대 크리스 와이드먼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다. 미들급 챔피언 출신의 와이드먼은 라이트헤비급 랭킹 4위를 상대로 상위 체급에서의 경쟁력을 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