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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김동현, 2월 호주 원정…3연승 도전

 


'스턴건' 김동현과 동명이인이자 팀 후배인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내년 2월 호주 원정길에 오른다.

김동현은 2월 11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221에 출전해 다미엔 브라운과 대결한다.

약 5개월 만의 출전이다. 지난 9월 UFC FIGHT NIGHT 117에서 일본의 전설 고미 타카노리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둔 게 가장 최근 경기였다.

상대인 브라운은 호주 국적 파이터로, 2016년 UFC에 데뷔해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옥타곤에서 세자르 아르자멘디아와 존 턱에게 승리했다. 최근 경기에서 빈크 피첼과 프랭크 카마초에게 패한 만큼 승리가 절실한 상황. 총 전적은 17승 11패다.

김동현에게 이번 경기는 새로운 시작이자 본격적인 경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경기를 계약했던 김동현은 초기 2연패의 부진을 딛고 극적으로 생존했다. 브랜든 오라일리와 고미 타카노리를 꺾고 재계약의 목표를 이뤄냈다.

지금까지가 적응기 및 안정권에 들어서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험난한 경쟁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일단 UFC 활동 제 2막의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다.

김동현은 UFC와의 인터뷰에서 "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그건 혼자만의 생각이다. 빨리 싸워나가면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며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이제 알 것 같다. 내년 말 랭킹에 입성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UFC 221의 메인이벤트는 미들급 타이틀매치다. 호주 최초의 UFC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랭킹 2위 루크 락홀드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마크 헌트 대 커티스 블레이즈의 헤비급매치 역시 기대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