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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레 vs 가스텔럼, 5월 UFC 224에서 실현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 대 켈빈 가스텔럼의 경기가 23일(이하 한국시간) 확정됐다. 무대는 5월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펼쳐지는 UFC 224다. 랭킹 2위와 5위의 맞대결로, 승자는 타이틀 전선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자카레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타이틀 도전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출신으로 UFC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자카레는 타이틀 도전의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경우다. 정상 도전 목전에서 억울할 만한 판정패를 당했고, 기회가 왔을 땐 부상 때문에 나서지 못했다.

현재 미들급 4위 내의 선수 중 타이틀전 경험이 없는 선수는 자카레가 유일하다. 지난해 4월 찾아온 세 번째 기회에선 현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에게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휘태커와의 경기 중 입은 가슴근육 파열과 갑작스럽게 맹장이 터지는 등 몸이 온전치 않아 은퇴까지도 고려했지만, 결국 자카레는 돌아와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미들급 톱10의 복병 데릭 브런슨을 1라운드에 때려눕히며 다시 타이틀 경쟁구도에 뛰어들었다.

랭킹은 3계단 낮지만 가스텔럼은 꽤 어려운 상대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전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을 맞아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화력을 과시했다. 휘태커와 마찬가지로 체격은 크지 않지만 간결하고 빠른 타격을 구사한다. 웰터급에서 활동하다 미들급으로 올렸는데, 오히려 경쟁력이 더 상승한 듯하다.

현재 미들급은 비스핑이 정상에서 내려오고 생피에르가 벨트를 반납하면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잠정 챔피언이었던 휘태커가 정식 타이틀을 받았으며, 그는 얼마 전 루크 락홀드를 꺾은 요엘 로메로와 2차전을 벌일 전망이다. 그 뒤에 자카레와 크리스 와이드먼이 포진하고 있다.

한편 UFC 224는 현재까지 두 개의 대진이 공개됐다. 앞서 비토 벨포트 대 료토 마치다의 미들급매치가 발표된 바 있다. 브라질 출신 전설간의 맞대결로, 둘 모두 챔피언에 오른 경험이 있고 옥타곤에서 23경기 이상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