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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할 힐, 랭킹 6위에

라이트헤비급의 신성 자마할 힐이 크게 도약하며 본격적인 톱10 경쟁에 합류했다.

UFC가 9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자마할 힐은 10위에서 4계단을 상승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UFC Vegas 59가 적용된 결과다. 힐은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티아고 산토스에게 4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장신의 타격가인 그는 거리와 타이밍에서 조금씩 우위를 점하다 산토스의 집요한 테이크다운을 버텨낸 뒤 장기인 타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랭킹 6위라는 점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힐은 다음 경기에서도 인지도 있는 선수와 맞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토스는 9위로 내려갔다.

그는 산토스를 꺾은 직후 타이틀 도전 또는 랭킹 2위 얀 블라코비츠와의 대결을 원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3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4위 알렉산더 라키치 역시 다음 경기에서 맞설 수 있는 그의 직접적인 경쟁 상대들이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비센테 루케에게 첫 KO패를 안긴 지오프 닐은 웰터급 8위가 됐다. 13위였던 그는 루케를 일방적으로 두드리는 놀라운 타격으로 3라운드 KO승을 거둔 바 있다. 일격을 당한 루케는 6위에서 9위로 밀려났다.

한편 P4P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다. 남성부는 카마루 우스만, 여성부는 아만다 누네스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