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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웨일리, P4P 2위에…아데산야도 5위로 상승

장기간 정체돼있던 UFC의 P4P 랭킹에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장 웨일리가 여성부 P4P 2위에,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남성부 P4P 5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각각 1계단씩 상승했다.

지난 주말 열린 UFC 248이 적용된 결과다. 장 웨일리와 아데산야는 대회의 더블 메인이벤트에 나서 나란히 첫 타이틀 방어전을 완수했다.

장 웨일리는 전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을 도전자로 맞아 25분간의 혈투 끝에 2:1 판정승을 거뒀고, 아데산야는 요엘 로메로에게 3:0 판정승했다. 

두 선수는 비 미국 국적자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특히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중국 출신의 장 웨일리를 코너 맥그리거나 론다 로우지처럼 크게 키우겠다는 포부까지 밝혔다. 아데산야는 나이지리아계 뉴질랜드인이다.

장 웨일리의 다음 상대는 타티아나 수아레즈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아데산야는 파울로 코스타와 맞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아데산야에게 패한 요엘 로메로는 3위에서 4위로 밀려났으며, 장기간 라이트헤비급 상위권에 포진하던 다니엘 코미어는 랭킹에서 제외됐다. 그는 헤비급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