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장웨일리-예드제칙, 25분 혈투로 명승부 합작

장 웨일리 대 요안나 예드제칙의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가 UFC 248 최고의 명경기로 선정됐다.

UFC는 8일(한국시간) UFC 248이 끝난 직후, 이번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장 웨일리 대 요안나 예드제칙의 맞대결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챔피언 장 웨일리와 도전자 예드제칙은 25분 동안 쉴 새 없이 뜨거운 난타전을 벌였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지며 누가 이길지 어려운 흐름으로 전개됐다. 

기필코 타이틀을 탈환하겠다는 예드제칙의 의지와 꺾이지 않은 장 웨일리의 근성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두 선수가 25분 동안 주고받은 총 타격 횟수는 무려 366회였다. 

예드제칙이 포인트에서 앞서는 듯하면서도 확실한 공격은 장 웨일리가 돋보였다. 예드제칙은 펀치 데미지에 얼굴의 윤곽이 바뀐 모습이었다. 결국 판정은 장 웨일리의 2:1 판정승, 부심 한 명이 채점한 1점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8월 제시카 안드라데를 꺾고 챔피언에 오를 때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았던 장 웨일리로선 이번이 두 번째 보너스다. 전 챔피언 예드제칙은 2016년 7월 이후 거의 4년 만에 네 번째 보너스를 받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베닐 다리우시와 션 오말리가 받았다. 다리우시는 드라카 클로제에게 2라운드 KO승을, 오말리는 조제 알베르토 퀴노네즈를 1라운드 2분 2초 만에 하이킥과 펀치 조합으로 잡아냈다.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