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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빅 vs 조 더피 합류…베일 벗은 UFC 217

 


하반기 최대 이벤트로 불리는 UFC 217에 한 경기가 추가됐다. 라이트급의 제임스 빅과 조 더피의 대결이 11월 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다.

라이트급 기대주간의 대결이다. 190cm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빅은 2013년 데뷔해 5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베닐 다리우시라는 강호에게 처음으로 패배를 경험했으나 이후 아벨 트루히요와 폴로 레예스를 연파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해가고 있다.

조 더피 역시 한 경기를 제외하고 UFC 가진 모든 경기를 이겼다. 패배를 안긴 상대가 현 랭킹 8위 더스틴 포이리에다. 지난해 UFC 195에서 포이리에게 판정패했다.

빅과 더피의 대결로 UFC 217은 총 11개 대진이 완성됐으며, 1~2경기 추가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번 대회에는 3체급 타이틀매치가 예정돼있다. 미들급의 마이클 비스핑 대 조르주 생피에르, 밴텀급의 코디 가브란트 대 TJ 딜라쇼, 여성부 스트로급의 요안나 예드제칙 대 로즈 나마유나스의 대결이 UFC 217의 마지막 세 경기를 장식한다.

약 4년 만에 복귀하는 조르주 생피에르의 경쟁력이 여전할지, 밴텀급 신흥 최강을 가리는 동문 출신 대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5차 방어에 성공한 예드제칙이 장기집권의 고삐를 당길지 등이 관전 포인트다.

스티븐 톰슨 대 호르헤 마스비달의 웰터급 경기도 빼놓을 수 없다. 타이론 우들리와의 타이틀 경쟁에서 밀린 톰슨은 재도전의 명분을 쌓으려 하고 상승세를 타다가 주춤한 4위 마스비달 역시 여전히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데미안 마이아에게 당한 패배와 상관없이 톰슨을 이긴다면 유력한 도전자 후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