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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충격을 던진 디아즈, 맥그리거에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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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중반 이후, 코너 맥그리거는 이번 토요일 UFC 196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또 한 번의 멋들어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번 경기의 상대는 네이트 디아즈로, 웰터급 체중으로 치르는 첫번째 경기였다. 하지만 스톡튼 출신의 베테랑 디아즈는 강하게 단련된 선수였다. 타격을 허용하고 얼굴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디아즈는 공격을 감행했다. 그리고 더블린 출신의 맥그리거를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꺾으며 MMA계를 충격파를 던졌다.

“예상했던 승리였다, #$#%$#$”라고 디아즈가 밝혔다. 디아즈는 경기가 2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에 동의했다. 부상을 입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대체선수로 나선 것이다.

“나는 이길 때나 질 때나 겸손함을 유지한다”라고 맥그리거는 말했다. “상위 체급 경기에 도전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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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맥그리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보였다. 맥그리거는 첫번째 펀치를 제대로 맞췄었다. 그러나 뒤돌려차기가 빗나가고 디아즈는 맥그리거를 펜스에 잠깐이나마 펜스로 몰아붙이는데 성공했다. 클린치 상황이 해제된 후, 맥그리거는 곧바로 공격에 나섰다. 오버헤드 레프트 펀치 공격을 성공시키는 와중에 디아즈에게 말싸움을 걸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디아즈도 몇 차례 앞 손 공격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곧바로 맥그리거는 반격에 나섰다. 맥그리거는 디아즈를 쓰러뜨리겠다는 의지를 실어 펀치를 뻗었으며 디아즈의 오른쪽 눈두덩이 찢어졌다. 라운드 종료 40초가 남은 상황, 디아즈는 맥그리거를 그라운드로 끌여들였으나 맥그리거는 쉽게 이를 뒤집어낸 후 우위를 유지하며 1라운드를 끝냈다.

2라운드 들어 더욱 대담해진 맥그리거는 빠르고 정확한 펀치로 피로 물든 디아즈의 얼굴에 다시금 충격을 입혔다. 디아즈는 꺾이지 않는 기세로 전진을 계속했지만 맥그리거의 공세에 밀렸다. 2라운드 중반이 지난 후, 스톡튼 출신의 베테랑 디아즈가 맥그리거에게 정기적으로 공격을 성공시키기 시작했다. 맥그리거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관중들의 함성이 쏟아지고, 돌연 디아즈가 펜스에 맥그리거를 밀어붙이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1분이 약간 넘게 남은 상황, 맥그리거는 절박한 심정으로 테이크다운을 노렸다. 이후 경기 전개는 압도적으로 디아즈에게 유리했다. 디아즈는 맥그리거에게 타격을 퍼부은 후 리어네이키드초크를 성공시켰다. 코너 맥그리거의 탭, 경기는 2라운드 4분 12초에 종료되었다.

“새로운 왕이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디아즈는 말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30세의 디아즈는 20승 10패 전적을 기록한다. 2010년 이후 패배가 없었던 27세의 코너 맥그리거는 19승 3패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 3패 모두 서브미션에 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