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은 UFC의 단골 메인이벤터다. 그는 2012년 5월 더스틴 포이리에와 맞붙은 UFC on Fuel TV 7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치른 모든 경기를 메인이벤트에서 뛰었다. 지난 10년간 메인이벤트 경기만 소화한 셈이다. UFC가 그의 흥행력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는 결과다.
두 번의 타이틀전
아시아 출신의 남성 파이터 중 UFC 타이틀전을 두 번 이상 치른 선수로 정찬성과 일본의 우노 카오루가 있다. 하지만 비교를 하자면, 정찬성이 타이틀에 도전할 때가 훨씬 더 어려웠다. 우노 카오루의 경우 2001년 치른 UFC 데뷔전이 라이트급 초대 타이틀전이었다.
8회의 보너스 수상
UFC에서 지금까지 10경기를 치른 정찬성은 총 8회의 보너스를 수상했다. 한 경기에서 두 번의 보너스를 받은 적이 있다. 4경기 연속 보너스를 수상한 선수도 아시아에선 정찬성이 유일하다.
UFC 최초 트위스터
정찬성이 2011년 UFC 데뷔전에서 선보였던 트위스터 서브미션은 아시아는 물론 UFC 역사상 최초의 기술이었다.
최단기간 피니시
지금은 기록이 깨졌지만, 정찬성이 2011년 UFC 140에서 마크 호미닉을 상대로 거둔 7초 KO승은 당시 UFC 역사상 최단시간 KO였으며, 아시아를 기준으로 하면 여전히 최단시간 KO란 사실이 변함없다.
월드 MMA 어워즈 수상
정찬성의 트위스터 서브미션은 2011년 월드 MMA 어워즈에서 올해의 서브미션에 선정됐다.
아시나 남자 중 최고 랭킹
아시아에서 여성 챔피언은 두 명이 탄생했지만 남성 챔피언은 아직까지 없었다. 동양인 최고 랭킹은 정찬성이 가지고 있다. 그는 2013년 2월 발표한 UFC 랭킹에서 페더급 3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