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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경기 48일 전 미국행

댄 이게와의 맞대결이 공식 발표된 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미국 출국 길에 올랐다.

정찬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애리조나 피닉스. 그가 현지에서 훈련캠프를 소화할 파이트레디가 위치한 곳이다.

정찬성 대 댄 이게와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190은 오는 6월 20일 열린다. 장소는 아직 미정으로, 미국의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경기가 열리기까지 남은 시간은 앞으로 48일. 이전보다 일찍 미국으로 떠났다. 현지에서의 격리기간과 파이트위크 일정을 제외하면 약 40일간 훈련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은 팀이 두 개다. 평소엔 자신이 이끌고 있는 코리안좀비 MMA에서 운동하다가 경기를 앞둘 때면 항상 미국으로 넘어가 파이트레디에서 강동 높은 훈련을 소화한다. 한국계 MMA 트레이너인 에디 차 코치가 그를 조련한다. 

이번에 맞붙은 댄 이게는 페더급 랭킹 8위의 기대주다. 하와이 출신인 그는 신장은 작은 편이지만 빠르고, 강한 펀치를 갖고 있다. 정찬성의 파이팅 스타일을 좋아하는 그는 꾸준히 '코리안 좀비'를 애원하다 결국 옥타곤에서 맞설 기회를 잡았다.

정찬성으로선 이게가 매력적인 상대는 아니지만, 이겨야만 타이틀 도전을 위한 경쟁에 다시 뛰어들 수 있는 만큼 전력투구 해야 한다. 

출국 전 정찬성은 SNS에 "얼마나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피닉스로 간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