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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미국서 훈련캠프 마무리…모이카노戰 D-6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헤나토 모이카노와의 대결을 위한 사실상의 훈련을 종료했다. 

17일(한국시간) 정찬성은 자신의 SNS에 "다치지 않고 이번캠프 훈련 마무리"라고 적고 불꽃 이모티콘 44개를 달았다. #thanks #fightready라는 해시태그도 넣었다.

경기까지 남은 6일이라는 시간 동안 전략 복습, 컨디셜 조절 및 감량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찬성은 경기 4주 전인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동료이자 제자인 백승민, 홍준영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일찌감치 도착해 시차 적응은 물론 현지에서 남은 훈련캠프를 소화한다는 계획이었다.

애리조나에 훈련 캠프를 차린 정찬성은 운동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에디 차 트레이너에게 지도를 받으며 타격을 가다듬었다.      

정찬성이 경기 준비에 투자를 감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경기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의 경기에서 정찬성은 마지막 10초를 지기지 못하고 뼈아픈 KO패를 당했지만 곧바로 5위의 강호를 만났다. 이긴다면 지난 패배를 한 번에 덮고 타이틀 도전 경쟁이 가능해진다. 

상대인 모이카노는 브라질의 신성으로 그 역시 최근 경기에서 패한 만큼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정찬성 대 모이카노의 대결은 오는 23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4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사진: 정찬성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