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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모이카노 꺾고 6계단 껑충…페더급 6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페더급 톱10에 다시 복귀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정찬성은 12위에서 6위로 위치가 크게 상승했다.

지난 23일 열린 UFC FIGHT NIGHT 154가 적용된 결과다. 정찬성은 메인이벤트에서 브라질 출신의 신성 헤나토 모이카노를 1라운드에 쓰러트렸다.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완벽히 깨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단순한 톱10 복귀 그 이상의 결과물이다. 지금까지 어떤 누구도 모이카노를 정찬성처럼 이기지 못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서브미션으로 승리했고, 조제 알도는 스탠딩 TKO승을 거뒀다. 반면 정찬성은 경기시작 58초 만에 모이카노를 격파했다. 상대의 잽 타이밍을 읽고 들어가는 그림 같은 카운터펀치가 인상적이었다.

이번 한 경기를 이겼을 뿐인데 타이틀 도전도 거론된다. 당장 다음 경기가 타이틀전이 된다고 보장하긴 어려우나 한 명의 강자만 더 이기면 타이틀 도전이 가능할 분위기다. 정찬성은 부상을 입지 않은 만큼, 마음에 드는 경기라면 빠른 복귀도 염두에 두고 있다.

페더급의 신성으로 주목을 받던 모이카노는 톱10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4계단이 하락하며 랭킹 9위가 됐다.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경우 경기를 치르지 않았음에도 정찬성의 랭킹 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4계단이 올라 7위에 오르는 행운을 맞았다. 로드리게스는 이전 경기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정찬성에게 역전 KO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페더급 현 챔피언은 맥스 할로웨이다.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3위 조제 알도, 4위 프랭키 에드가, 5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로 상위권이 구성돼있다. 할로웨이와 에드가는 다음달 UFC 240에서 타이틀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