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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오르테가戰 2개월 앞두고 전지훈련 시작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대결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전지훈련을 떠났다. 

정찬성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21일 훈련장소인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 여정을 풀었다. 출국 직전 그는 SNS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적었다.

부산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65가 열리는 날짜는 12월 21일. 정확히 2개월 전에 전지훈련을 시작하는 셈이다. 정찬성은 이곳에서 충분히 훈련한 뒤 대회 직전 귀국해 시차적응과 감량을 거쳐 옥타곤에 들어설 계획이다.

정찬성은 애리조나에 위치한 FIGHT READY라는 팀에서 오르테가를 대비한 맞춤 훈련을 실시한다. 그의 헤드코치는 한국계 트레이너인 에디 차. 둘은 지난 헤나토 모이카노와의 경기를 앞두고 처음 호흡을 맞춰 1라운드 58초 TKO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그 경험으로 코치에 대한 정찬성의 신뢰는 크게 상승했다. 그는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코리안좀비 MMA라는 팀이 있지만, 애리조나에도 내 팀이 있다. 그곳엔 세계 최고 수준의 코치들이 있다. 그들을 믿고 준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르테가와의 경기는 정찬성에게 좋은 기회다. 현재 랭킹 6위인 그가 2위 오르테가를 꺾으면 타이틀 도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는 오는 1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4차 방어에 나선다.

한편 UFC FIGHT NIGHT 165에는 현재까지 8개 대진이 확정됐다. 메인이벤트인 오르테가 대 정찬성의 페더급 경기 외에도 라이트헤비급의 볼칸 오즈데미르-알렉산더 라키치, 플라이급의 알렉산드레 판토자-맷 슈넬, 페더급의 최두호-찰스 조르데인 등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한국인 파이터 박준용, 정다운, 김지연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