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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올해 목표는 2승"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지난 패배의 아픔을 딛고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에 따른 정부의 대처로 적극적인 훈련은 불가하지만 꾸준한 몸만들기로 조용히 칼을 갈고 있다.

정찬성은 지난해 10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하며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올해 2승을 추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본인은 아직 챔피언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2승을 거둔다는 것은 곧 타이틀 도전에 근접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이하 정찬성 일문일답).
  
- 동상이몽(SBS)' 방송을 통해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 준비 과정부터 경기 후 모습까지 전해졌다.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했던 것 같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당시 부담이 많이 됐던 것은 사실이고 오르테가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지금은 그 대회에서 벗어난 지 오래되어 아무렇지 않고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집합 금지로 격투기 훈련은 할 수 없지만 다행히 체육관에서 근력 위주의 개인 운동은 할 수 있다.

- 경기가 끝난 뒤 훈훈한 모습이 이슈가 되었다. 이후 오르테가와 별도로 연락을 주고받은 게 있나?
그런 건 없다. 오르테가를 존중하지만 그렇게 하고 싶진 않다. 내가 이겼다고 해도 그럴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최근에는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옥타곤에서의 모습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다면?
경기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샌드박스, 그리고 AOMG와 여러 가지를 상의하는 편이다.

- SNS를 통해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와 대결 의사를 밝혔다. 장신의 파이터를 상대하는 게 어떻게 느껴지는가. 
오랜 기간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장신의 파이터를 상대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알고 있다. 구체적인 전략 같은 것들은 파이트 레디 팀과 여러 코치들과 상의를 해봐야 한다.

- 출전 예상 시기는?
4월에 싸우고 싶은 의사를 전달했다. 아무 상대와 대결한다면 1월에도 싸울 수 있지만 UFC에서 상대를 맞춰주려고 하고 있는 것 같아 기다리고 있다.

- 이번 주말 맥스 할로웨이와 캘빈 케이터가 싸운다. 이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는가.
할로웨이는 펀치를 내는 횟수가 아주 많다. 케이터가 펀치 파워가 있긴 하지만 KO시키지 못한다면 조금씩 무너질 것 같다. 할로웨이가 KO 당할 것 같지 않다. 그래서 그가 이길 것으로 본다.

- 페더급 챔피언의 길은 아직 열려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아직은 챔피언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먼저 이기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 2021년 UFC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올해 두 경기 이상은 치를 것 같은데, 다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