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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C 214에서 리카르도 라마스와 맞대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다음 경기는 타이틀 도전을 향한 중요한 일전이 된다. 다음 상대가 다름 아닌 페더급 랭킹 3위 리카르도 라마스이기 때문이다.

정찬성과 라마스의 대결이 오는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14에서 펼쳐진다.

대진 확정에 앞서 이미 두 선수는 서로와의 대결에 의견을 나누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정찬성이 먼저 라마스에게 대결을 제안했고, 라마스 역시 현재 상황에서 정찬성을 좋은 상대라고 판단했다.

서로 원하는 경기 시기가 각각 달라 무산되는 듯 했지만, UFC가 직접 나서 둘 모두 수긍할 수 있는 중간 지점을 찾아내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당초 라마스는 5~6월을 원했고, 정찬성은 8~9월 싸울 것은 제안한 바 있다.

두 선수는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이미 2013년 7월 열렸던 UFC 162에서 맞대결을 준비한 바 있다. 하지만 대회 4주 뒤 챔피언 조제 알도와 대결할 앤서니 페티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정찬성이 대체 도전자로 낙점되면서 경기가 취소됐었다.

지난 2월, 3년 반 만에 가진 경기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격파하고 랭킹 5위에 오른 정찬성으로선 타이틀로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마스 역시 정찬성이 자신보다 랭킹은 소폭 낮으나 높은 인지도를 가진 만큼 나쁠 것이 없다.

한편 이번 UFC 214에는 페더급 랭킹 13위 최두호도 출전, 안드레 필리를 상대로 재기에 나선다. 최두호는 3연승 뒤 컵 스완슨에게 첫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다니엘 코미어 대 존 존스가 벌이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