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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C에서 성공할 기회 왔다”…에드가戰 승리 다짐

 


오는 1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옥타곤에 복귀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찬성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프랭키 에드가와 자신이 마주하는 포스터를 올리고 “한 눈 팔지 않았다. 멋으로 운동하지 않았다 생각한다. 많이 다쳤지만 후회도 없다. 이 운동으로 성공하고 싶다. 운동만으로 성공하고 싶다. 그 첫번째 기회가 앞에 왔다”고 적었다.

이번 경기는 정찬성에에게 1년 9개월 만의 경기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2월 복귀한 정찬성은 데니스 버뮤데즈를 완파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그의 다음 상대는 리마르도 라마스였다. 당시 라마스는 랭킹 3위의 컨텐더로, 그와의 대결은 정찬성에게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정찬성은 훈련 중 심한 무릎 부상을 입어 경기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경기가 7월 말 열릴 예정이었으니 부상이 가져온 공백은 1년 3개월 이상이다.

이번 경기 역시 정찬성에게 좋은 기회라는 점은 변함없다. 에드가는 현 페더급 랭킹 3위. 전 챔피언 조제 알도와 현재 1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외에 어떤 누구도 그를 이기지 못했다. 이기면 타이틀에 근접할 수 있다.

2011년 UFC와 계약해 7년째 활동 중인 정찬성에게 에드가와의 대결은 두 번째 큰 기회다. 정찬성은 2013년 UFC 163에서 당시 챔피언이었던 조제 알도와 타이틀전을 벌여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