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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vs 모이카노 D-33…기대감 UP

'코리안 좀비' 정찬성 대 헤나토 모이카노의 맞대결이 33일 앞으로 다가왔다.

둘의 경기는 6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리나 그린빌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4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정찬성에겐 약 7개월 만의 경기다. 지난해 11월 UFC FIGHT NIGHT 139에서 그는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맞붙어 5라운드 중반까지 리드하다가 종료 직전 뼈아픈 KO패를 당한 바 있다. 

상대인 모이카노는 브라질 출신의 신성으로 2014년 UFC에 데뷔해 제레미 스티븐스와 컵 스완슨 등을 이겼다. 서브미션승 비중이 높지만 타격도 수준급이다. UFC 전적은 5승 2패. 조제 알도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한 번씩 패했다.

지난 패배로 랭킹이 13위까지 내려간 정찬성으로선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이긴다면 5위권에 진입해 타이틀 도전을 위한 경쟁이 가능해진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정찬성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자신의 SNS에 "안 되는 게 어딨냐"라고 쓰고 불꽃 이모티콘을 붙였다. 

한편 주최사는 13일 둘의 맞대결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찬성은 이름 대신 'The Korean Zombie'라는 별명으로 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