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정찬성이 가진 경험의 무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있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경험에서 앞선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UFC 카운트다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볼카노프스키가 챔피언이긴 하지만 메인이벤트를 치른 경험은 내가 더 많다. 그만큼 경험에서는 내가 훨씬 더 앞선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나에게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UFC를 대표하는 흥행 스타다. 그는 2012년 5월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치른 모든 경기가 메인이벤트였다. 이번 UFC 273에서 갖는 타이틀전은 그에게 9경기 연속 메인이벤트에 해당한다.

최근 트레이닝캠프와 마찬가지로 정찬성은 이번에도 미국 아리조나에 위치한 파이트레디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전부터 팀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던 그는 "파이트레디에 많은 선수들이 합류하며 굉장히 유명해지고 있다. 그들이 이 운동을 안 해본 것도 아니고 나 또한 오랜 시간 많이 했다. 선수들이 왜 이곳으로 오는지, 완본 사람들은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했다.

또 "여기가 아니면 더 이상 캠프를 준비 못할 정도로 이 캠프는 완벽하고 선수를 위한 것에 포커스를 맞춰주는 게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파이트레디에는 현재 존 존스, 헨리 세후도, 장 웨일리, 데이브손 피게레도, 이리 프로하즈카, 캘빈 가스텔럼, 마크 매드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이터들이 몸담고 훈련 중이다.

그 중 UFC 두 체급 전 챔피언 세후도가 정찬성의 타이틀 도전에 가장 적극적이다. 그는 정찬성의 파트너를 자청해 돕고 있다.  

세후도는 "처음 봤을 때부터 코리안 좀비의 팬이었고, 그에게는 파이터로서의 재능이 충분했다. 정찬성에게 필요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UFC 273은 오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다. 코메인이벤트는 알저메인 스털링 대 페트르 얀의 밴텀급 타이틀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