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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결전의 땅으로

한국인 유일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이 오늘 결전의 땅 미국으로 떠난다. 정다운은 오는 14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97에 출전해 케네디 은제츠쿠와 맞붙는다. 

정다운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설레고 즐겁다. 은제츠쿠를 빨리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며 "나는 쉽지 않은 상대다. 싸움을 즐길 준비를 하자"며 상대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2019년 옥타곤에 입성한 정다운의 UFC 전적은 3승 1무다. 지난해 10월 샘 앨비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은 멈췄지만 무패 행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지난 4월에는 레슬링을 활용한 운영으로 윌리엄 나이트에게 판정승했다. 

그는 현재 랭킹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둔 만큼 지나치게 의식하진 않겠다는 생각이다.

"랭킹은 신경 쓰지 않는다. 이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며 "이번 경기에서 내 스타일만 잘 살린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경기가 절실하고 중요하다. 주변에서 주는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