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정다운, UFC 3연승 청신호

국내 유일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이 이번 주말 UFC 3연승에 도전한다. 

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과 저스틴 게이치의 UFC 라이트급 통합타이틀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UFC 254에 출전해 샘 앨비와 대결한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난 19일 커넥티비티와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정다운은 이번 훈련 과정에 대해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큰 대회에서 뛰는 만큼 더 좋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 처절한 승리를 원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지난해 UFC에 데뷔한 정다운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이을 차세대 UFC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UFC에서 치른 지난 두 번의 대결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각각 서브미션, KO승을 따내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초에는 UFC 해설 위원 댄 하디가 선정한 '2020년 주목해야 할 유망주 TOP 5'에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랭킹 진입에 의지를 드러냈던 정다운은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선수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상대 선수를 고르고 싶지 않다. 어떤 선수와 싸워도 이기는 선수가 되어 랭킹에 진입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그가 이번에 상대할 샘 앨비는 48전을 치른 베테랑이다. 하지만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져 정다운의 승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다운은 "부끄럽지 않은 경기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와 함께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UFC 254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