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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UFC 5승 사냥

한국인 최초이자 유일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이 이번 주말 UFC 5승 사냥에 나선다.

정다운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엘몬트에서 열리는 UFC 롱아일랜드에 출전해 더스틴 자코비와 맞붙는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성간의 맞대결이다. 정다운은 2019년 UFC에 데뷔해 4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총 커리어에서는 15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주목을 받던 신예 케네디 은제츠쿠를 엘보로 1라운드에 끝낸 바 있다.  

상대인 자코비는 2020년 컨텐더시리즈를 거쳐 UFC에 입성해 옥타곤에서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데뷔 시기나 실적 모두 정다운과 비슷하다. 이 경기는 둘 모두에게 랭킹에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대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페더급 맞대결이다. 페더급 2위 대 3위의 대결로, 승자는 타이틀 도전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