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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향하는 알롭스키

UFC 헤비급의 살아있는 전설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알로스키는 1일(한국시간) UFC Vegas 53에서 제이크 콜리어에게 판정승했다.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두 명의 부심이 알롭스키의 승리로 채점하면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알로스키는 UFC에서 38경기를 소화했다. 39경기를 뛴 짐 밀러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당연히 헤비급에서는 가장 많이 옥타곤에 올랐다.

또한 그는 UFC 최다승에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짐 밀러, 도널드 세로니와 함께 23승을 거둬들였다. 

한국 나이로 44세인 알로스키는 2000년 UFC에 데뷔해 지금도 현역으로 경쟁하고 있다. 롤러코스터 행보로 유명한 그는 2020년부터 6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커리어의 황혼기에 있지만 분위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