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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게이치, 6경기서 7회 보너스…현상금 사냥 새역사

라이트급의 명승부 제조기 저스틴 게이치가 UFC 현상금 사냥꾼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게이치는 15일(한국시간) 열린 UFC FIGHT NIGHT 158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쓰러트리고 7번째 보너스를 수상했다. 세로니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둔 데에 따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였다.

총 수상 횟수는 많다고 할 수 없으나 기세가 대단하다. UFC 역사상 6경기 연속 보너스를 받은 선수는 게이치를 포함해 세 명이 전부다. 과거 네이트 디아즈, 조 로존이 6경기 연속 보너스를 거머쥔 바 있다.

그러나 6경기 연속 보너스를 수상하는 가운데 7개의 보너스를 받은 선수는 게이치가 처음이다. 게이치는 2017년 UFC 데뷔전에서 마이클 존슨을 꺾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두 개의 보너스를 한 번에 받은 바 있다. 

게이치가 더 대단한 점은 100%의 보너스 수상률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 UFC에서 치른 6경기에서 전부 보너스를 받아낸 선수는 역사상 게이치가 처음이다. 그가 옥타곤에 올랐다 하면 무조건 보너스가 나오고 있는 셈이다.     

현재 UFC 보너스 수상 횟수 부문 1위는 도널드 세로니다. 지금까지 총 18회 선정됐으며, WEC까지 포함하면 무려 23회에 이른다. 세로니는 UFC에서 지급하는 모든 종류의 보너스를 받아낸 최초의 선수이기도 하다. 네이트 디아즈와 조 로존이 15회로 공동 2위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 세로니는 고개를 숙였다. 자신을 1라운드에 쓰러트린 게이치와 희비가 엇갈렸다. 승자 게이치가 퍼포먼스 보너스를 수상한 반면 패자인 세로니는 보너스 행진을 연속 4경기에서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