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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드라데 "내 전략은 상대가 포기하게 만드는 것"

브라질 출신의 여성부 스트로급 파이터 제시카 안드라데가 두 번째 큰 기회를 앞두고 있다. 2017년 5월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과 맞붙어 판정패했던 그가 이번 주말 UFC 237에서 정확히 2년 만에 다시 타이틀을 노린다. 상대는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다.

안드라데는 UF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옥타곤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선한 것과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고, 새로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승리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 전 처음 타이틀에 도전했을 때보다 분위기가 좋다. 예드제칙에게 패한 뒤 그녀는 세 명의 컨텐더를 격파했다. 클라우디아 가델라, 테시아 토레스,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를 차례로 꺾었다.

안드라데는 나마유나스를 이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여왕을 물리칠 수 있는 최상의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 나마유나스는 나와는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그녀는 극도로 집중하고 집중한다. 적절한 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보통 4라운드에 승기를 잡는 것 같다"는 안드라데는 "나는 첫 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같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그녀를 케이지로 데려가 힘을 쓰게 하고, 폭발적으로 뛰게 하고, 아무 틈도 주지 않는 게 그녀가 경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본다"고 했다.

안드라데 입장에서 지난 타이틀전과 다른 또 다른 사실 하나는 경기 장소가 자신의 고국 브라질이라는 점이다. 안드라데는 2015년 2월 이후 가진 아홉 경기를 전부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뛰었다. UFC에서 소화한 14번의 경기 중 브라질에서 치른 경기는 2회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안드라데는 이번 경기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국에서 국가를 대표할 수 있고, 고국에서 벨트를 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정말 행복하다. 내가 여기 이런 카드에, 아주 멋지게 카드를 완성하게 돼 영광이다"는 것이 안드라데의 말이다.

또 "경기장에 들어가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모두가 환호하며 나의 승리를 원한다. 상대에게 전해지는 각각의 펀치는 같은 장소에서 나오는 백만개의 펀치와 같을 것이다. 대단한 에너지이고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운 원정 경기에 임하는 나마유나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당초 그녀는 미국 밖에서 싸우고 싶지 않다고 했었지만, 마음을 바꾼 바 있다.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싸워 보겠다고 했다.

안드라데는 "나마유나스는 인터뷰에서 약자가 되어 승리하는 흥분을 느끼기 위해 상대의 국가에서 싸우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챔피언이 된 이상 약자가 아니다. 그녀가 갑의 입장이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