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짐 밀러, 다음주 30번째 공식전…UFC 최다승 기록 세운다

 


UFC 라이트급 파이터 짐 밀러가 다음주 UFC 최다출전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마이클 비스핑과 함께 29전의 출전 기록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밀러는 오는 9월 9일(한국시간) UFC 228에서 30번째 공식경기를 치른다.

밀러는 2008년 10월 UFC에 데뷔했다. 데뷔 시기가 아주 오래됐다고 할 수 없으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2~4경기씩 꾸준히 소화했다. 그가 약 10년간 옥타곤에서 남긴 전적은 17승 11패 1무효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강호들과 맞섰다. 벤슨 헨더슨, 네이트 디아즈, 도널드 세로니, 앤서니 페티스, 더스틴 포이리에 등 당대 최고의 실력자들과 자웅을 겨뤘다.

최전성기는 2010년이었다. 찰스 올리베이라, 글레이슨 티바우 등의 만만치 않은 파이터들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때의 4승을 발판삼아 7연승의 업적을 달성했다.

최근 행보는 부진한 편이다. 지난해부터 승리없이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커리어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다가오는 경기가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밀러의 이번 상대는 알렉스 화이트다. 화이트는 2014년 UFC에 입성해 3승 4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한동안 페더급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라이트급으로 복귀했다.

한편 UFC 228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다. 타이론 우들리 대 대런 틸의 웰터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니코 몬타뇨 대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매치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