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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밀러, 옥타곤 42전 25승 달성

UFC 최고의 베테랑 짐 밀러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다출전과 최다승의 기록을 경신했다.

밀러는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카라-프랑스 vs 알바지'에서 제시 버틀러에게 1라운드 23초 KO승을 거뒀다.

경기는 순식간에 끝났다. 공이 울리자 상대의 공격을 탐색하며 기회를 엿보던 그는 첫 러시에서 버틀러를 쓰러트렸다. 상대와 공방을 벌이던 중 왼손 카운터 훅이 제대로 터졌다.

UFC에서 41전, 24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던 그는 이 승리로 최다출전과 최다승의 기록에 1씩 추가했다. UFC총 전적은 42전 25승(16패 1무효)이 됐다.

현재 UFC의 목표는 UFC 300 출전이다. 그는 UFC 100과 UFC 200에 이어 UFC 300까지 뛰는 최초의 파이터가 되길 원한다.  

경기 후 그는 이틀 전 경기를 받아준 상대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자신이 존경하고 오래 봐왔던 선수와 빅파이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