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지미 마누와 vs 티아고 산토스, UFC 231서 재성사

 

 
한 차례 맞대결이 불발됐던 지미 마누와와 티아고 산토스가 결국 옥타곤에서 만난다. 두 선수가 맞붙을 무대는 오는 12월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31이다.

당초 둘은 지난달 23일 열린 UFC FIGHT NIGHT 137의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글로버 테세이라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산토스가 투입돼 마누와를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치르기로 돼있었다.

그러나 마누와마저 부상으로 빠져 둘의 경기는 실현되지 못했고, 그 자리에 에릭 앤더스가 투입됐다. 경기에서 산토스는 앤더스에게 첫 KO패를 안기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라이트헤비급의 대표적인 하드펀처인 마누와는 부진을 씻는 데에 이 경기가 의미가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그는 볼칸 오즈데미르와 얀 블라코비츠에게 연달아 패하며 주춤하고 이는 상태다. 랭킹도 2~3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상대인 티아고 산토스는 미들급에서 활동하는 선수로, 이번 경기가 실질적인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이다. 지난 경기는 본인은 물론 상대 역시 미들급에서 경쟁하다 의도하지 않게 체급을 올려 나선 경우다.

산토스로서는 이 경기가 모험인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마누와를 꺾으면 라이트헤비급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되며, 승리 자체가 선수로서 큰 커리어가 된다. 2013년 UFC에 입성한 산토스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6승 1패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UFC 231에는 발렌티나 셰브첸코 대 요안나 예드제칙의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매치, 에릭 앤더스 대 엘리아스 테오도로의 미들급매치 등이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