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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킨 버클리 "초현실적인 기분"

UFC FIGHT NIGHT 179 최고의 스타는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1위 말론 모라에스를 잡아낸 코리 샌드하겐이 아니었다. 언더카드에서 환상적인 '스피닝백킥' KO쇼를 선보인 조아킨 버클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KO가 터지는 순간 모두가 예상했다. 오늘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는 것은 무나 당연하고, 12월까지 어떤 피니시가 나오든 올해의 KO로 손색이 없었다. 심지어 UFC 역대 최고의 KO 중 하나가 될 게 분명했다.

그 광경을 지켜본 UFC 수뇌부도 흥분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버클리에게 먼저 찾아가 모든 보너스를 주겠다고 했으며, 션 셜비까지 나서면서 버클리가 경기장에서 나가기도 전에 5만 달러가 그의 손에 쥐어줬다. 보너스는 원래 대회 이후 도핑검사 결과까지 확인 후 선수의 계좌로 입금된다.

버클리는 "사장님이 방금 모든 보너스를 다 주겠다고 말했고, 난 그걸 원한다고 했다"며 "솔직히 말하자면 초현실적이다. 그가 말을 할 때는 머리가 하얘져서 잘 듣지 못했지만 돈이 들어오자 실감이 났다. 이건 대박이다. 데이나 화이트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는 것은 초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스피닝백킥에 대해서는 "열려있었다. 난 그가 여전히 내 다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보았고, 나의 다른 다리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돌면서 킥을 날렸다. 조준하고 가격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킥이 들어간 건 알았지만 말하기 전까지 그가 쓰러졌는지 몰랐다. 난 이 기술을 항상 연습하며, 평소와 달랐던 것은 그가 내 다리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버클리는 올해 UFC에 입성한 신인이다. 지난 8월 데뷔전에서는 케빈 홀랜드에게 TKO패하며 가시밭길일 예고됐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환상적인 KO승으로 자신의 존재를 세계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