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조던, 루이지애나에서 루이스에게 승리

 

루이지애나 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배턴루지 출신의 션 조던이 승리를 거뒀다. 이번 토요일의 UFN 대회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렸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풋볼팀의 풀백이었던 션 조던이 뉴올리언스 출신의 데릭 루이스를 2라운드에 KO로 꺾었다.
루이스(12승 4패, 1무효)가 오른손 펀치를 맞추면서 경기를 시작했으며 펜스로 션 조던을 몰아붙이는데 성공했다. 조던은 재빨리 충격에서 회복하면서 루이스를 바닥으로 메친 후 몇 방의 팔꿈치를 맞췄다. 양 선수는 다시 스탠딩 상황으로 돌아왔다. 3분이 채 남지않은 시점에서 조던은 루이스를 다시 그라운드로 끌고간 후 체력을 소진시켰다. 루이스도 다시 일어나는데 성공. 1분이 남은 시점에서 양 선수가 난타전을 스작했다. 루이스가 조던의 눈두덩에 상처를 내며 약간 앞서 나갔다. 조던이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을 시키면서 라운드를 끝냈다.

조던(18승 6패)는 2라운드에서 재빨리 경기를 끝냈다. 루이스에게 발차기로 충격을 준 조던은 이어지는 파운딩 펀치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 냈다. 게이브 바로호나 주심이 경기를 멈춘 것은 2라운드 48초 시점이었다.
“UFC에서는 어떤 승리라도 의미가 깊습니다”라고 조던은 이야기했다. “이 수준에서 경쟁을 하는 것, 잘 해내는 것이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승리를 이어가고 더 중요한 경기에서 싸우고 싶습니다. 탑 10의 강자들과 싸우고 싶습니다. 오늘 경기를 무사히 치렀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로 또 다른 상대와 맞붙고 싶습니다. 루이스는 계속 오른손을 낮게 두더군요. 그래서 기습적으로 발차기를 시도했었고 효과가 있었습니다”
양 선수는 2010년에 이미 한 차례 경기를 가진 적이 있다. 이 경기에서는 션 조던이 3라운드 판정으로 승리했었다.


아크메도프 vs. 에버솔
웰터급의 신성 오마리 아크메도프가 브라이언 에버솔의 70번째 종합격투기 경기에 재를 뿌렸다. 아크메도프가 베테랑 에버솔에 TKO승을 거뒀는데, 1라운드 종료 후 에버솔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속개되지 못했다.
“솔직한 맘으로는, 이 경기가 판정까지 갔으면 했습니다” 아크메도프가 말했다. “이런 식으로 끝나버렸네요.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모르는 거죠. 최대한 빨리 옥타곤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1라운드에서 아크메도프는 로우킥을 무기로 선택했다. 에버솔이 로우킥에 주의를 기울이자 아크메도프는 펀치로 안면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에버솔은 거의 방어할 수가 없었다. 경기가 이렇게 흘러갔던 이유는 에버솔이 1라운드 종료 후 그의 코너에서 경기포기를 선언했을 때 밝혀졌다. 무릎부상이었다. 인디애나 출신의 ‘배드 보이'는 이 경기가 그에게 마지막 경기였을 수도 있다. “나이가 들었고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평생 해왔던 레슬링으로 인해 그 값을 치르는 겁니다. 머리도 아프고 무릎도 망가졌어요. 이제 젊은 선수들에게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아크메도프는 15승 2패가 됐다. 에버솔은 51승 17패 1무 1무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웨이드 vs. 기아고스
이번 라이트급 경기에서 롱 아일랜드 출신의 크리스 웨이드가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 판정승이었다.
“이처럼 터프한 상대에게서 승리를 거두는 건 제 의지를 시험하는 것과도 같았습니다”라고 웨이드는 말했다. “공격을 주고 받는 상황이 많았어요. 제 타격능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경기력이 나왔던 것 같아요. 또 다시 발전시켜야지요. 저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에서 저는 젊은 선수예요. 11월이 되면 종합격투기를 시작한지 4년이 됩니다. 성장할 부분, 배워야 할 부분이 아직도 많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서 바른 방향으로 한 발짝 내딛었습니다”
배심단의 점수는 30-27 채점이 1명, 29-28 채점이 2명이었다.
기아고스가 오른손 펀치로 웨이드를 잠깐 무릎꿇게 만들었던 장면을 제외하면 1라운드는 뉴욕 출신의 웨이드가 가져갔다. 웨이드는 기아고스에게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며 날카로운 타격을 선보여 기아고스의 오른쪽 눈두덩을 찢는 상처를 냈다.
2라운드에서 웨이드는 그래플링에 더 집중하며 그라운드에서 상대방을 압도, 점수를 따갔다.3라운드 초반에 기아고스에게 두 차례 강한 펀치를 허용한 웨이드는 다시 한번 경기를 그라운드에서 풀기 시작했다. 기아고스도 다시 일어나는 데 성공했지만 체력이 다해 역전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웨이드가 계속 해서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이번 승리로 웨이드는 10승 1패가 됐다. 기아고스는 11승 4패 전적을 기록했다.

프록터 vs. 에드워즈
두 명의 TUF 출전자가 펼친 흥미진진한 라이트급 경기. 조 프록터와 저스틴 에드워즈의 대결은 프록터의 승리로 끝났다. 프록터는 경기 종료 2초 전에 에드워즈에게 KO승을 거뒀다.
양 선수는 난타전을 펼쳤으며 경기 초반부터 서로를 쓰러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에드워즈가 초반부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클린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초반부 공방 후에 경기 페이스가 느려졌는데 양 선수 모두 리듬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였다.
에드워즈(9승 5패)는 2라운드 2분경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근거리에서 수 차례 무릎차기를 성공시켰다. 프록터는 빠르게 카운터 공격을 시도하면서 보이지 않게 충격을 입히고 있었다. 하지만 에드워즈가 한 차례 오른손 펀치 공격 이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혼전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흥미진진한 3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2라운드가 끝났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프록터의 타격실력은 3라운드에 발휘되었다. 프록터는 정확한 타격으로 에드워즈가 공격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마지막 1분, 프록터(11승 3패)는 타격을 퍼붓다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그리고 경기종료 벨이 울리기 직전 상대방을 기절시켰다. 공식기록은 4분 58초로 3라운드로 치러진 UFC 경기에서 종료시간에 가장 근접해서 성공한 서브미션이다.
“존 애닉이 옥타곤에서 말해주기 전까진 모르고 있었습니다”라고 프록터는 말했다. “기록에 제 이름을 남길 수 있다니 믿을 수 없네요. 정말 치열한 경기였어요. 제가 1라운드를 가져갔고, 에드워즈가 2라운드에서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라운드 시작 전에 코치가 모 아니면 도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나가서 죽도록 싸우거나 아니면 다시는 UFC에서 싸우지 못할 거라고. 저는 이번 경기를 통해 할아버지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있었어요. 할아버지를 위해 이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콜리어 vs. 아브레우
미들급의 제이크 콜리어와 히카르도 아브레우는 3라운드동안 옥타곤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콜리어가 기억에 남을만한 경기에서 2-1 판정으로 승리를 거뒀다.
“엉망진창인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이겨서 기분은 좋네요”라고 콜리어는 말했다. “좋은 경기였습니다. 옥타곤에 들어서면서 너무 흥분했어요. 침착할 필요가 있었죠. 저는 소도시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올라갔을 때 최근 3개월간 배웠던 건 다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겨서 좋지만, 정말 엉망진창으로 경기를 했어요”
두 명의 배심이 29-28로 콜리어의 승리로 채점했으며 1명은 29-28로 아브레우가 이겼다고 봤다. 콜리에는 9승 2패가 됐고 아브레우는 5승 2패로 떨어졌다.
1라운드에서 양 선수는 방어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다. 액션에 굶주린 팬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었다. 아브레우가 더 강한 펀치를 지니긴 했으나 콜리어는 부지런히 공격을 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콜리어는 2라운드에 들어서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콜리어의 타격으로 아브레우가 피를 흘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브레우는 2라운드 마지막 1분에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으나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별다른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관중들은 양 선수의 열전을 응원하며 함성을 질렀다. 그리고 두 명의 미들급 선수는 관중들의 환호성을 지를만한 경기를 펼쳤다. 아브레우는 3라운드 초반 1분에 몇 번의 강력한 펀치를 적중시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콜리어는 재빨리 일어나는데 성공했고 아브레우가 좀 더 지쳐보였다. 아브레우는 다시 수 차례 펀치를 성공시켰으나 콜리어도 반격에 성공했다. 아브레우는 2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콜리어가 다시 한번 빠르게 일어나버렸다. 콜리어는 자신이 우위를 점했다고 가정하며 타격을 퍼부었다. 예상되었던 것처럼 양 선수는 경기 마지막 순간에 난타전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3라운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멋진 경기였습니다”라고 아브레우는 말했다. “결과가 다르게 나왔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재밌는 경기였어요. 타격전으로 흘러갈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제이크가 내 테이크다운에 대비를 했었을 것이고요. 저는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오래도록 붙잡고 늘어지는 지루한 경기는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흑백이 분명한 경기를 하고 싶었어요" 

키노네스 vs. 모랄레스
대회의 첫 경기인 밴텀급 대결에서, TUF 라틴 아메리카에서 같이 활약했던 호세 키노네스와 레오나르도 모랄레스가 맞붙었다. 키노네스가 1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신속하게 승리를 거뒀다.
키노네스는 경기가 시작되면서 테이크다운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을 때 사이드 포지션을 점유했다. 유리한 포지션으로 옮겨가는 와중에 키노네스는 모랄레스의 등 뒤로 돌아가는데 성공했고, 두번째로 리어네이키드 시도에서 조르기를 성공시켰다. 1라운드 2분 34초에 모랄레스가 항복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멕시코의 키노네스는 1승을 더해 5승 2패로, 니카라과의 모랄레스는 1패를 더해 5승 2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