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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도슨의 5대 명경기

 


존 도슨은 단지 한 체급의 UFC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3개 체급을 정복하려는 큰 꿈을 가지고 계속해서 기록을 만들어 내고 있다. 9월 5일 토요일 UFC 191 대회에서, 존 도슨은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3체급 정복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존 도슨이 125, 135, 145 파운드에서 벨트를 차지할 수 있을까? 존 도슨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소개하는 경기들을 통해 존 도슨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재능을 지니고 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2010
존 모라가 1차전
2004년부터 프로로 활동한 도슨은 UFC에 진출하기 전에도 힘든 경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프로 전적 2번째로 치른 야스히로 우루시타니(일본)와의 경기가 그 증거다.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경기를 한다는 것은 물론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다. 우루시타니, 마이크 이스턴, 팻 루네즈와 같은 선수에게 지역 대회에서 쓰라린 판정패를 맛본 후 도슨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존 모라가를 상대해 MMA 역사상 가장 기이한 경기로 알려진 대결을 펼쳤다.
“경기에 나서려는 사람이 없었다”라고 도슨은 말한다. “TUF가 페더급, 밴텀급 선수를 대상으로 열릴 것이란 소문이 있었고 패배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려는 선수가 없었다. 그리고 정말 길고 긴 경기였다. 22분 정도였는데, 경기 시간을 보고 있어야 할 사람이 자기 할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대전료도 받지 못했다. 우리가 치른 경기는 결국 굉장히 미화된 스파링 경기였을 뿐이다”
이 경기에서 존 도슨은 승리를 거두며 TUF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많은 것이 걸려있는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해냈다.

2011
TJ 딜라쇼 (Watch on UFC FIGHT PASS)
John Dodson follows up on a punch on TJ Dillashaw during The Ultimate Fighter 14 Finale on December 3, 2011 in Las Vegas, NV.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125파운드에서 시작해 145파운드까지 제패할 수 있다고 계속 주장한 존 도슨에게 있어 플라이급, 밴텀급 선수들이 출전한 TUF 14 시즌에 도전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음에 틀림없다. 또한 팀 알파메일의 TJ 딜라쇼를 상대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내가 MMA에서 활동하는 내내 상대방을 칭찬했던 것보다도 더 많이 TJ 딜라쇼를 칭찬하고 찬사를 보냈다. 나는 ‘어이 딜라쇼, 네 기술도 최고고 팀도 최고야. 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기 때문에 너와 싸우고 싶어’라고 말했다. 최고의 선수와 싸우지 않으면 나는 내가 어느 정도인지 절대로 알 수 없다. 그리고 딜라쇼도 100%이에 동의했다. 나는 ‘물러서지마’라고 이야기 했었지. 그런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도망쳤다”
존슨을 방해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존 알버트, 조니 베드포트를 꺾고 TUF 결승전에서 딜라쇼를 만났다. 도슨이 미래의 밴텀급 챔피언을 꺾는 데는 2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마법사’의 UFC 행은 이제 시작되었다.

2012
주시에르 포르미가 (Watch on UFC FIGHT PASS)
Dodson punches Formiga during their fight at the UFC on 10/5/12 in Minneapolis, MN.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TUF 14 시즌 우승 후 플라이급을 돌아온 존 도슨은 UFC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플라이급 경기에서 팀 엘리엇을 판정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브라질의 주시에르 포르미가와 치르는 경기가 도슨에게 있어 타이틀전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다. 포르미가는 UFC가 플라이급을 도입하기 전부터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로 널리 알려져있었다. 그리고 도슨은  2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포르미가의 UFC 데뷔전을 망쳐버렸다.

2013
드미트리우스 존슨 (Watch on UFC FIGHT PASS)
Dodson kicks Johnson during their bout at UFC on FOX on 1/26/13 in Chicago, IL. (Photo by Al Bello/Zuffa LLC)포르미가에게 거둔 승리로 도슨은 UFC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그리고 경기 초반, 도슨의 스피드와 파워가 존슨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보였다. 도슨은 존슨을 다운시키기까지 했다. 하지만 타이틀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이 위기상황에서 존손은 태세를 재정비해서 후반 라운드를 가져갔다. 큰 점수차는 아니었지만 만장일치 판정승이었다.

2014
존 모라가 2차전 (Watch on UFC FIGHT PASS)
Dodson punches Moraga in their fight during the UFC Fight Night on June 7, 2014 in Albuquerque, NM.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N최초로 도전했던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패한 후 9개월, 도슨은 1라운드에 대럴 몬태그를 KO시키며 복귀했다. ‘오늘의 KO’ 보너스를 수상했던 KO승이었다. 하지만 다시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선 1차전 이후 약 4년의 기간동안 기량을 발전시켜온 숙적을 다시 한 번 상대해야 했다. 바로 존 모라가였다. ‘마법사’ 도슨은 이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이번엔 2라운드 TKO였다. 이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2차전에 출전하는 것이 연기되었다. 하지만 자크 마코브스키를 올해 5월에 꺾으며, 존슨은 이제 타이틀 획득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