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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12월 밴텀급 데뷔…1위 모라에스와 대결

UFC 페더급의 아이콘으로서 장기간 정상에 군림했던 전 챔피언 조제 알도가 밴텀급에 도전한다.

알도는 오는 12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5에 출전해 말론 모라에스와 맞붙는다.

당초 알도는 은퇴를 계획했었다. 브라질에서 계약상 남아있는 세 경기를 올해 내에 다 치르고 선수생활을 마감하려 했다. 지난 2월 있었던 2019년 첫 경기에서는 헤나토 모이카노를 꺾었다. 

그러나 바라지 않았던 결과에 계획을 바꿨다. 5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패하며 아름다운 마무리에 상처가 생기자 돌연 경쟁으로 선회했다. UFC와도 다시 계약을 맺었다. 

그가 선택한 것은 밴텀급 도전이었다. 페더급에서는 입지가 예전과 같지 않지만, 밴텀급으로 내릴 경우 높은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

그가 이번에 맞설 상대인 모라에스는 밴텀급 랭킹 1위다. 즉 알도가 이긴다면 타이틀 도전이 유력해진다. 

모라에스는 타이틀 재도전을 노린다. 네 명의 강호를 연속해서 물리친 뒤 지난 6월 타이틀에 도전한 그는 챔피언 헨리 세후도에게 패한 바 있다. 모라에스 역시 타격이 장점인 만큼 알도와의 수준 높은 스탠딩 공방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진 발표에서는 페트르 얀 대 유라이어 페이버의 밴텀급 대진도 공개됐다. 러시아 출신의 신성 얀은 UFC 6연승에 도전하고, 은퇴했다가 지난 7월 성공적으로 복귀한 페이버는 랭킹 4위 얀을 꺾고 단숨에 5위권 입성을 노린다.

UFC 245는 올해의 마지막 정규 이벤트로 세 체급 타이틀매치가 예정돼있다. 웰터급의 카마루 우스만-콜비 코빙턴, 페더급의 맥스 할로웨이-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여성부 밴텀급의 아만다 누네즈-저메인 데 란다미의 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