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급의 전설 '리우의 왕' 조제 알도가 밴텀급 톱10에 다시 진입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UFC가 이번주 업데이트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알도는 밴텀급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UFC 301이 적용된 결과다. 2022년 메랍 드발리쉬빌리에게 패한 뒤 은퇴했던 알도는 이번에 전격 복귀해 신성 조나단 마르티네스를 압도하며 판정승했다.
그는 경기 후 이번이 끝이 아니라며 앞으로 거친 경쟁을 예고했다. 조심스럽게 챔피언 등극도 기대하는 눈치였다.
알도는 WEC 밴텀급의 마지막 챔피언이자 UFC 밴텀급의 초대 챔피언으로, UFC에서 7차 방어의 대기록을 세웠고, 2019년 밴텀급으로 전향한 바 있다.
미들급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첼 페레이라 역시 랭킹 진입에 성공했다. 그는 대회에서 이호르 포티에리아를 넘고 8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P4P 랭킹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 남성부는 이슬람 마카체프, 여성부는 알렉사 그라소가 여전히 1위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