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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밴텀급 3위

페더급에서 7차 방어의 대기록을 세웠던 조제 알도가 밴텀급 타이틀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7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알도는 5위에서 2계단을 상승하며 3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말 열린 UFC on ESPN 31이 적용된 결과다. 알도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최근 급부상한 타격가 롭 폰트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그의 킥과 펀치는 여전히 날카로웠고, 무엇보다 위기 때마다 흐름을 바꾸는 능력이 돋보였다.

이 승리로 알도는 밴텀급 타이틀 전선에 합류했다.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과 1위이자 잠정 챔피언인 페트르 얀이 추후 맞붙게 되는 만큼 2위인 TJ 딜라쇼와의 도전자 결정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딜라쇼는 타이틀 도전을 노리지만 스털링과 얀의 통합타이틀매치가 미뤄지고 있고, 상대가 알도라면 거부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였던 만큼 성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알도 역시 딜라쇼를 강하게 원한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브래드 리델을 뒤돌려차기 한 방으로 쓰러트린 라파엘 피지에프는 라이트급 11위에 오르며 톱10 강자와의 대결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당초 그의 랭킹은 13위였다. 

또 지미 크루트를 1라운드 48초 만에 잡아낸 자마할 힐은 라이트헤비급 14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한편 P4P 랭킹은 여전히 변화가 없었다. 남성부에선 카마루 우스만이 1위에 올라있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바로 아래 포진하고 있다. 여성부의 경우 아만다 누네스가 장기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로즈 나마유나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포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