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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알도 "TJ 딜라쇼 원해"

3연승을 거두며 밴텀급 상위권에 완전히 정착한 조제 알도가 다음에 맞붙고 싶은 상대로 TJ 딜라쇼를 꼽았다.

알도는 지난 5일 UFC on ESPN 31에서 롭 폰트를 꺾은 뒤 "물론 타이틀을 놓고 싸우고 싶지만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며 "딜라쇼가 저기 있고, 그와 싸우길 원한다. 다음 상대로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본인 입장에선 괜찮은 선택이다. 알저메인 스털링 대 페트르 얀의 통합타이틀매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딜라쇼와 샌드하겐도 위에 버티고 있다. 샌드하겐의 경우 최근 2패로 주춤한 상태라지만 딜라쇼를 넘고 바로 타이틀에 도전하기란 쉽지 않다. 또 딜라쇼를 이긴다면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

알도가 딜라쇼와의 대결을 원한다고 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밴텀급에 전향했을 때부터 딜라쇼를 거론했으며, 지난해 12월 말론 베라를 꺾은 뒤 복귀가 예정된 딜라쇼와의 대결을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 

달라쇼는 지난 7월 복귀전에서 샌드하겐을 꺾었으며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그는 타이틀 도전을 바라지만 상대가 알도라면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타이틀전을 약속 받았지만 만약 상대가 알도라면 모르겠다. 그는 적어도 내겐 최고의 전설이다. 그래서 거절하기가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