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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기 장인' 찰스 올리베이라의 압도적 피니시

UFC에서 기록으로 가장 유명한 사나이는 라이트급의 도널드 세로니다. 2011년 UFC에 데뷔한 그는 최다경기와 최다승, 최다 피니시, 최다 보너스 등 굵직한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라이트급에는 세로니 외에 또 한 명의 기록 제조기가 있다. 브라질 출신의 찰스 올리베이라가 그 주인공이다. 아직까지 정상에 도전한 적은 없지만, 피니시 능력 하나만큼은 발군이다.

올리베라가 두각을 나타내는 부문은 단연 서브미션이다. 올리베이라는 옥타곤에서 총 16승을 거둬들였는데, 그 중 13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다. 특히 그는 리어네이키드 초크, 길로틴 초크, 아나콘다 초크 등 조르기 기술에 능하다.

그가 승리로 이끈 13회의 서브미션은 UFC 역사상 최다기록에 해당하며, 2014년 히오키 하츠를 무찌른 아나콘다 초크는 그해 올해의 서브미션에 선정된 바 있다.   

뛰어난 서브미션 능력을 바탕으로 무려 93.75%라는 압도적인 피니시율을 자랑한다. UFC에서 가장 높은 피니시율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 가장 많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받은 모든 보너스는 15회나 된다.

현재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 13위에 랭크돼있다. 최근 6연승의 상승세와 인상 깊은 기록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랭킹이 높지 않다. 주로 랭킹이 낮은 선수와 싸운 결과다.

하지만 다음 경기는 얻을 것이 많다. 이긴다면 톱10에 진입할 것이 확실시된다. 상대가 랭킹 8위의 케빈 리이기 때문이다. 

케빈 리는 알 아이아퀸타에게 패한 뒤 지난해 웰터급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으나 라이트급으로 돌아와 건재를 과시했다. 무패 신성 그레거 길레스피를 1라운드에 KO시키며 다시 타이틀 전선으로 올라갈 채비를 마쳤다.

두 선수의 대결은 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70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데미안 마이아-길버트 번즈, 헤나토 모이카노-하조비치, 조니 워커-니키타 크릴로프 등의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