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존스가 어제 저녁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존스 대 스티페 미오치치의 대결은 이번에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상대였던 미오치치 역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화이트 대표에 따르면 랭킹 2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대 4위 톰 아스피날의 헤비급 잠정 타이틀매치가 대안으로 준비됐으며, 이 경기는 대회의 코메인이벤트에 배정된다. 둘 중 승자는 추후 존 존스와 통합 타이틀전을 가질 자격이 생긴다.
이에 따라 유리 프로하스카 대 알렉스 페레이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승격된다.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은 자마할 힐이 가지고 있었으나 부상으로 반납하며 공석이 된 상태다.
한편 UFC 295는 오는 11월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한국의 밴텀급 파이터 강경호도 출전해 존 카스타녜다와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