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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P4P 1위 탈환…사이보그는 13위로 진입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복귀한 존 존스가 P4P 랭킹 1위마저도 탈환했다.

3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존스는 지난주 P4P 5위에서 4계단을 상승해 1위가 됐다. 존스가 없는 사이 P4P 왕으로 군림했던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2위로 밀려났다.

선수 라이선스가 회복된 직후 발표된 지난주 랭킹에서 5위에 오른 존스가 UFC 214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물리치고 챔피언이 된 만큼 P4P 정상 복귀는 충분히 예상된 결과였다.

존스는 2015년 타이틀이 박탈되기 전까지 장기간 P4P 1위를 차지했었고, 이듬해 복귀해 잠정 챔피언에 올랐을 때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를 밀어내고 P4P의 정상에 우뚝 선 바 있다.

자신의 실수로 타이틀 연속 방어 기록은 8차에서 멈췄지만, 존스의 타이틀전 연승 기록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존스는 타이틀전 11연승을 질주하며 앤더슨 실바, 조르주 생피에르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UFC 214의 결과가 반영된 이번 랭킹에는 존스 외에도 순위 변화가 눈에 띈다. 여성부 페더급의 새 챔피언에 오른 크리스 사이보그가 P4P 13위에 진입했고, 라이트헤비급의 신성 볼칸 오즈데미르는 예상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헤나토 모이카노를 꺾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개인 최고 순위인 6위로 도약했다.

상위권 변화가 가장 많은 체급은 웰터급이었다. 복귀전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물리친 로비 라울러가 2계단 상승해 2위에 포진했고, 챔피언 우들리에게 패한 데미안 마이아는 3위로 2계단 하락했다. 상위권에서 2연패한 세로니는 7위가 됐다.

이들의 경쟁자들의 순위 변동으로 인해 스티븐 톰슨은 경기를 치르지 않고 2위에서 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밴텀급의 신흥 강호 지미 리베라 역시 4위에서 3위로 올라서며 타이틀 도전이 사정권으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