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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타이틀 반납…헤비급 도전

UFC 라이트헤비급 팸피언 존 존스가 헤비급에 도전한다.

존스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방금 UFC와 통화를 했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공식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정말 멋진 여행이었고 나의 모든 경쟁자들과 UFC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료에 대해 UFC와 협상이 없었다. 그것이 바뀔 수 있다면, 돌아와 헤비급에서 경쟁하고 싶다. 그때까지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방금 UFC와 정말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헤비급 경기에 대한 협상을 할 것 같다. 좋은 소식이다. 체중 증량이 시작된다"고 했다.

6승 무패의 전적으로 2008년 UFC 87을 통해 옥타곤에 데뷔한 존스는 라이트헤비급 역대 최강의 파이터로 성장했다. 6승을 거둔 뒤 2011년 마우리시오 쇼군을 꺾고 챔피언에 올라 8차 방어에 성공했다. UFC 라이트헤비급 역사상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7년 복귀전에선 잠정 챔피언에 등극한 뒤 2018년 다시 챔피언에 등극해 3차 방어에 성공했다. 개인적인 문제로 타이틀 박탈을 반복하고, 타이틀전이 무효로 처리되곤 했으나 경기에서 패해 타이틀을 잃은 적은 없다. 잠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치른 15회(14승 1무효)의 타이틀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커리어 전체에서 겪은 유일한 1패는 2009년 맷 해밀에게 당한 것이다. 당시 존스는 해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던 중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에서 금지 공격에 해당하는 수직 엘보를 시도해 반칙패를 당했다.

존스가 헤비급 도전을 선언한 만큼 기존 강호들과의 경쟁이 기대된다. 헤비급 상위권에는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비롯해 프란시스 은가누, 커티스 블레이즈 등이 있다. 

존스는 오래 전부터 헤비급 도전을 거론해왔으며, 그때마다 그가 헤비급마저 제패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존스의 합류로 헤비급이 보다 흥미로워질 전망이며, 공석이 된 라이트헤비급 정상을 누가 차지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