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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타이틀전 무패 계속되나…레예스戰 압도적 배당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도전자 도미닉 레예스를 꺾고 타이틀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선수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247을 이틀 앞둔 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3개 베팅 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존스 -456, 레예스 +342를 나타내고 있다. 

두 선수의 배당은 지난해 11월 24일 오픈했으며 당시에도 지금과 큰 차이가 없었다. 오즈메이커는 존스 -400, 레예스 -300의 초기 배당을 책정했다. 배당은 오픈 직후 잠시 꿈틀거리더니 큰 변화없이 지금까지 전개됐다.

현재의 배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존스에게 456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레예스에겐 10000원을 베팅해야 342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존스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82.01%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이 같은 금액으로 베팅했을 때 약 82명이 존스의 승리를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 P4P 1위인 존스는 라이트헤비급 역대 최강의 파이터로 꼽힌다. 2008년 UFC에 입성한 그는 2011년 마우리시오 쇼군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8차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본인의 실수로 타이틀이 박탈되기도 했지만 2018년 탈환에 성공해 다시 두 번의 방어전을 완수했다. 지금까지 치른 14번의 타이틀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으며, 커리어에서 있는 1패도 상대를 압도하던 중 실수로 반칙을 범해 당한 것이었다.

도전자인 레예스는 라이트헤비급의 신성이다. 존스와 같은 193cm의 신장을 갖고 있으며 타격에 강점을 타나낸다. UFC에서 6승을 거둬 총 12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UFC 247은 오는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다. 발렌티나 셰브첸코 대 캐틀린 추카기안의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매치가 코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