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조니 워커, 또 타격 폭발…이번엔 플라잉니킥 KO승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트헤비급의 신성 조니 워커가 다시 한번 폭빌력을 과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워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니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5에 출전해 미샤 서쿠노프에게 1라운드 36초 TKO승을 거뒀다.

당초 UFC 235의 출전 명단에 워커는 없었다. 그러나 미샤 서쿠노프의 상대였던 오빈스 생프루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회 3주 전 긴급 투입됐다. 워커는 2월 3일 열린 UFC on ESPN+ 2에서 15초 TKO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파격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워커의 어메이징은 이번 경기에서도 계속됐다. 워커는 처음 시도한 한 번의 공격으로 서쿠노프를 쓰러트렸다. 

신중히 탐색전을 벌이던 중 과감하게 시도한 플라잉니킥이 제대로 적중된 것. 워커가 다운된 서쿠노프에게 추가 공격을 가하자 심판이 제지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다시 한 번 시원한 피니시를 선보인 워커는 라이트헤비급의 신성으로 완전히 입지를 굳혔다. 기대감이 크게 상승한 만큼 다음 출전 때는 더 강한 상대와 붙을 전망이다. 부상을 입지 않은 만큼 오래 쉴 이유도 없어 보인다.  

승리 후 워커는 “난 격투기를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이건 타고난 능력이다. 난 지옥 훈련을 소화하고 파티에 가지 않으며 술도 마시지 않는다. 1년 내내 체중을 관리하며 주말에만 단 음식을 먹는다. 무엇보다 100% 집중하고 있다”며 “어깨 부상은 별일 아니다. 한 팔로도 싸울 수 있고 아무 문제가 없다. 누구든, 어디든, 아무 때나 장소만 알려달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