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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1위·알바레즈 8위…UFC 200 뒤 P4P 순위 지각변동

 


UFC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마침내 P4P 정상을 정복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UFC가 새롭게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존슨은 기존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1위를 차지했다.

존슨은 최근 경기를 치르지 않았으나 P4P 1위였던 라이트헤비급 잠정챔피언 존 존스의 하락으로 1위를 꿰찰 수 있었다. 존스는 1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최근 도핑 위반으로 출전이 취소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활동 중인 UFC의 모든 챔피언 중 존슨은 가장 많은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한 파이터다. 2012년 UFC 152에서 챔피언에 오른 뒤 8차례나 타이틀을 방어해냈다. 가장 최근에는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헨리 세후도에게 첫 패배를 안긴 바 있다.

당초 존슨은 다음 달 열리는 UFC 202에서 윌슨 헤이스를 상대로 9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최근 부상으로 취소됐다. 현재 존슨은 톱10 선수 대부분을 쓰러트려 마땅한 상대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일 UFC FIGHT NIGHT의 90번째 대회에서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에디 알바레즈는 P4P 8위에 입성했다. 알바레즈는 2014년 UFC 데뷔전에서 도널드 세로니에게 패한 뒤 길버트 멜렌데즈, 앤서니 페티스를 누르고 도전권을 획득했으며, 타이틀전에선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1라운드에 격침시켰다.

이번 주는 P4P의 랭킹 변화가 유독 많았다. UFC 200에서 예정에 없던 앤더슨 실바와 대결해 승리한 다니엘 코미어와 프랭키 에드가에게 두 번째 패배를 안기며 페더급 잠정 타이틀을 거머쥔 조제 알도가 각각 1계단씩 오르며 6위와 7위에 안착했다. 라이벌 클라우디아 가델라를 물리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체직이 3계단 상승한 9위에 올랐다. 2위는 도미닉 크루즈다.

체급의 경우 지난 주 경기에서 승리한 게가드 무사시가 미들급 7위(1계단 상승), 줄리아나 페냐가 여성부 밴텀급 4위(1계단 상승)에 오르는 변화가 눈에 띄었다. 라이트급에선 전 챔피언 도스 안요스가 2위로 내려갔으며 네이트 디아즈(4위), 더스틴 포이리에(8위), 마이클 키에사(9위)가 각각 1계단씩 상승하는 등 톱10에 순위 변동이 있었다.

이번 새로운 랭킹에서 가장 많은 순위 상승을 이뤄낸 선수는 웰터급의 켈빈 가스텔럼이었다. 가스텔럼은 최근 순위가 조금씩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UFC 200에서 조니 헨드릭스를 꺾는 저력을 발휘하며 12위에서 6계단 상승한 6위에 등극했다.

경쟁자들의 꾸준한 활약에 '스턴건' 김동현은 2년 4개월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김동현은 2014년 3월 초 처음 10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톱10에서 활동해왔다. 다가오는 닐 매그니와의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무난히 톱10에 재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UF 23에서 티아고 타바레스를 1라운드에 격침시키며 3연승을 신고한 최두호는 톱15에 오르지 못했다. 페더급과 라이트헤비급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