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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에밋, 단번에 페더급 5위…도스 안요스는 2위에

 


지난 주말 대형사고를 친 신예 조시 에밋이 페더급 톱10에 진입했다.

턱걸이로 10위권에 입성한 게 아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공식 랭킹에 따르면, 에밋은 단번에 랭킹 5위가 됐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15위까지 발표되는 공식 랭킹에 없었던 그였기에, 대박이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17일 열린 UFC on FOX 26에서 에밋은 랭킹 3위였던 리카르도 라마스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당초 에밋은 라마스와 맞붙을 계획이 없었다. 라마스의 원래 상대였던 알도가 에드가를 대신해 타이틀에 도전하면서, 대체 투입하게 된 것이다. 페더급 상위권 선수들의 출전이 여의치 않아 신인이었던 그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에밋은 경기 시작 4분 33초 만에 라마스를 완전히 실신시킨 뒤 "사람들은 모두 한 방 펀치가 터져야 한다고 했지만, 그걸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난 해냈다. 옥타곤에서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는 목표를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라마스는 3계단을 하락해 6위가 됐고, 라마스가 톱5에서 밀려나면서 기존 6위인 정찬성부터 15위까지의 모든 선수들의 랭킹이 1계단씩 내려갔다. 브라이언 오르테가(3위)와 컵 스완슨(4위)은 경기를 치르지 않고 1계단씩 올라갔다.
 

웰터급의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랭킹 2위까지 올라섰다. 로비 라울러를 자신이 포진하던 4위로 밀어냈다. 도스 안요스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라울러에게 판정승했다.

올해 라이트급에서 체급을 올려 타렉 사피딘, 닐 매그니, 로비 라울러를 차례로 격파한 도스 안요스는 이제 웰터급 타이틀 도전 준비를 한다. 다음 상대는 현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 또는 1위 스티븐 톰슨이 될 전망이다.

마이크 페리에게 승리한 산티아고 폰지니비오는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최근 신설된 여성부 플라이급은 타 체급 선수들의 체급 전향으로 순위 변동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