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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월드챔프' 호돌프 비에이라, 이번주 UFC 데뷔

최근 힉슨의 아들 크론 그레이시가 옥타곤에 입성해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또 한명의 최정상급 주짓떼로가 U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세계 주짓수 헤비급을 평정했던 호돌프 비에이라. 그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6에서 옥타곤 첫 경기를 갖는다. 

비에이라는 한 때 세계 최강자로 명성을 떨친 주짓떼로다. 세계선수권 블랙벨트 부문에서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부다비 WPJJC에서는 무려 7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 과정에서 펠리페 페냐, 산데 히베이로, 안드레 갈벙, 레안드로 로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격파했다. 상대전적에서 그를 앞선 선수는 현 최강자 마커스 알메이다가 유일하다.

종합격투기에는 2017년 데뷔해 5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주짓수 출신답게 4승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다. UFC에서 그는 미들급에서 경쟁한다. 주짓수계에서 이름을 날린 호나우도 소우자가 이 체급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비에이라의 데뷔전 상대는 폴란드 출신의 오스카 피초타다. 그는 2017년 9승 1무의 전적으로 UFC와 계약해 2승 뒤 첫 패배를 경험했다. 그에게 있어 이번 경기는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한편 UFC FIGHT NIGHT 156의 메인이벤트는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매치다.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랭킹 3위 리즈 카무치를 상대로 2차 방어에 나선다. 셰브첸코는 2010년 중소 대회에서 카무치에게 닥터스톱으로 패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