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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UFC와 함께…이번 주부터 8주 연속 이벤트 열려

 


앞으로 한동안 주말마다 UFC 대회를 시청할 수 있다. 다가오는 일요일 28일(이하 한국시간)을 시작으로 8주 연속 이벤트가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열리는 이벤트는 데미안 마이아 대 카를로스 콘딧의 웰터급 컨텐더 맞대결이 펼쳐지는 UFC FOX 21. 28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라이트급 전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의 페더급 데뷔전도 예정돼있다. 상대는 랭킹 6위 찰스 올리베이라다.

일주일 뒤인 9월 4일엔 옥타곤이 유럽으로 이동한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UFC FIGHT NIGHT(이하 UFN)의 93번째 대회가 펼쳐지는 것. 헤비급 베테랑 안드레이 알롭스키 대 조쉬 바넷의 대결이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라이트헤비급 강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라이언 베이더도 이 대회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방태현은 닉 하인을 상대로 2연승을 타진한다.

그리고 11일엔 헤비급 타이틀매치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UFC 203이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치러진다.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가 도전자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상대로 자신의 고향에서 첫 방어에 나선다. 코메인이벤트는 파브리시오 베우둠 대 트래비스 브라운으로, 이번 대회는 헤비급이 주축이 된다.

또 18일에는 더스틴 포이리에와 마이클 존슨이 격돌하는 UFN 94, 25일엔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 대 리나 랜스버그의 여성부 대결이 예정된 UFN 95, 10월 2일엔 존 리네커 대 존 닷슨이 맞붙는 UFN 96이 확정된 상태다.

이후 10월 9일에는 마이클 비스핑 대 댄 헨더슨의 2차전이 펼쳐지는 UFC 204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고, 15일에는 2016년 첫 아시아 이벤트인 UFN 97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BJ 펜 대 페더급 랭킹 4위 리카르도 라마스다. 한국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모든 대회는 개최지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토요일 저녁 열린다.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와 남미 대회의 경우 국내에선 일요일 오전 시청할 수 있고, 유럽 대회는 일요일 새벽부터 생중계된다. 아시아 대회는 시차가 거의 없는 만큼 토요일 저녁에 즐길 수 있다.

한편 UFC는 UFN 97 이후 올해 말까지 10회의 이벤트를 더 치를 계획이다. 첫 뉴욕 대회인 UFC 205를 비롯해 UFN 100, UFC 206, 2016년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UFC 207 등이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