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헤비급 챔피언 '수사자'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톱5 재입성에 성공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도스 산토스는 8위에서 5계단을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열린 UFC FIGHT NIGHT 146이 적용된 결과다. 도스 산토스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데릭 루이스에게 2라운드 1분 58초 TKO승을 거뒀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까지 좋은 경기였다. 반면 루이스는 5위로 2계단 떨어졌다.
도스 산토스는 다시 높은 곳을 바라본다. 올해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교두보로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대결을 바라고 있다. 복귀전 시기는 8월이 적절하다고 했다.
또 벤 로스웰을 꺾고 UFC 첫 승을 달성한 블라고이 이바노프는 14위로 1계단 상승했고, 여성부 밴텀급의 야나 쿠니츠카야는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쿠니츠카야는 경기에서 마리온 르노에게 판정승했다.
한편 P4P 랭킹은 변화가 없다.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고 존 존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맥스 할로웨이, 헨리 세후도가 그 뒤에 포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