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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도스 산토스- 커리어 주요 경기

UFC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커리어 주요 경기들을 재조명 해본다.

 UFC에서 9전 전승 무패의 무시무시한 전적을 기록 중인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 12월 29일(현지시각) 벨트 탈환을 노리는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는 그의 커리어 주요 경기들을 재조명해본다.

UFC 90 – vs. 파브리시오 베우돔 (1라운드 TKO승)

 산토스의 데뷔전은 충격 그 자체였다. 타이틀샷을 노리는 베우돔의 희생양에 불과할 것으로 평가 받았던 산토스는 1라운드 80초 만에 오른손 어퍼컷 한 방으로 베우덤을 격침하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UFC 103 – vs. 미르코 크로캅 (3라운드 기권승)

 프라이드 FC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던 크로캅 역시 산토스의 재물이 되고야 말았다. 사실 상 전성기를 지난 크로캅을 상대로 산토스는 한 수 위의 타격을 선보였고, 만신창이가 된 크로캅은 결국 3라운드에 기권 의사를 밝혔다.

UFC LIVE – vs. 가브리엘 곤자가 (1라운드 TKO승)

 4경기에서 3승을 기록 중이던 곤자가는 산토스를 꺾고 다시 한번 타이틀샷을 노려보고자 했다. 곤자가는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야 자신이 산토스의 적수가 아님을 깨달았다. 산토스가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 곤자가를 때려 눕히는 데는 4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UFC 117 – vs. 로이 넬슨 (3라운드 판정승)

 출중한 그라운드 실력에 스테판 스트루브 등을 KO로 제압하며 강력한 펀치력까지 검증 받은 로이 넬슨, 산토스를 상대로도 타격으로 맞불을 놓으며 상당히 선전했다. 산토스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지만, 끝내 넬슨을 KO시키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UFC 131 – vs. 쉐인 카윈 (3라은두 판정승)

 원래 상대였던 브록 레스너가 게실염으로 인해 대진에서 빠지면서 산토스의 상대는 헤비급 최고의 강펀처 쉐인 카윈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한 템포 빠른 산토스의 타격에 카윈은 속수무책이었다. 3라운드 내내 산토스의 타격에 일방적으로 당한 카윈은 선혈이 낭자했다. 산토스는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확실한 넘버원 컨텐더로 자리매김했다.

UFC on FOX 1 – vs. 케인 벨라스케즈 (1라운드 KO승)

 UFC사상 최고의 빅매치이자 최초로 FOX 채널에서 중계된 본 경기에서 산토스는 예상보다 훨씬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 64초만에 강력한 펀치 한 방으로 케인을 다운시켰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산토스’의 시대를 여는 순간이었다.

UFC 146 – 프랭크 미어 (2라운드 TKO승)

 원래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타이틀전이 예정돼있었지만, 오브레임의 금지약물 복용에 따른 징계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다. 프랭크 미어는 오브레임을 대신해 타이틀전에 나섰지만, 역시 산토스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산토스는 2라운드 KO승을 거두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